'백만불 수출의 탑'은 국내 기업 중 해외 수출액이 백만 달러를 넘은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네네치킨의 경우 총 9개 국가에서 15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며, 수출액 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네네치킨은 지난 2012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중동, 일본, 캐나다, 태국에 진출해 매장을 두고 있다.
특히 네네치킨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정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진출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국가별 문화와 식습관에 맞춰 현지 사업에 맞게 운영 방식을 변형하는 것이 성공 전략의 주요 골자다.
한국의 K-치킨과 각 국가의 문화를 접목해 국가별 문화적 특징을 살린 해외전용 소스 및 해외전용 메뉴를 개발한 점도 주목할 만한 전략이다.
현철호 회장은 "무역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네네치킨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