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친족회 2026년도 정기총회 개최, 정운 제31대 친족회장 취임>
제주도친족회는 4월 19일 입도조 묘제 봉행 후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30대 영화(永華) 회장에 이어 정운(定運) 상임부회장(신산파 31세)이 제31대 제주도친족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참석한 종친들은 제주도친족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친족회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정주 대종회장은 이날 故 용진(用珍) 지도위원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를 용구(龍九) 신산파 회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제8대 대종회 집행부 고문 및 지도위원들에게 추대장을 수여하고, 신임 부회장과 이사들에게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주도친족회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친족회 발전 방안에 대한 뜻을 함께 모았습니다. 정주 대종회장의 격려사를 첨부합니다
<정주 대종회장 격려사> 오늘도 한결같이 제주도친족회의 중심을 든든히 잡아주고 계시는 임종 고문님을 비롯해서 종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역사적인 과업인 도친족회관 건립을 훌륭하게 이뤄내시고 임기를 마무리하시는 영화 회장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큰일을 해내셨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도친족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정운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대종회 제7대 집행부까지 헌신적으로 힘써 주시고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여러 부회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부회장과 지도위원으로 오랫동안 대종회에 헌신하신 故 용진 명예고문 추대를 비롯해서, 제주도 부회장님 6분을 예우를 갖춰 고문으로 모셨고, 17분을 지도위원으로 추대했습니다. 또 6분을 새로 부회장으로 위촉했으며, 2분을 이사로 위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 회장님을 비롯한 제주도친족회 임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상반기 중으로 부회장님 몇 분을 더 모셔서 제8대 집행부 회장단 진용이 갖춰지면, 여러 차례 말씀드린 대로 <900년사 인물 계파별 검증>, <유적 탐방>, <전자족보 기반 앱 개발> 등 주요 사업별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수석부회장 임명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직 정비의 목적은 자리를 늘리거나 줄이자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대와 지역, 그리고 경험과 역량이 조화를 이루는 운영 체계를 만들어서 대종회의 실행력을 높이자는 데 그 뜻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연륜은 공동체의 중심을 잡아주고, 젊음은 공동체의 미래를 열어갑니다. 우리는 이 두 힘을 함께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은 미래의 구성원이 아니라, 이미 지금 이 공동체를 함께 이끌어갈 현재의 주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 종친들의 참여와 역할 확대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여성회와 청년회가 더욱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고, 실질적인 사업과 기획에 참여하고, 소통 구조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제도적, 조직적 기반도 마련하려고 합니다.
온라인 기반의 새로운 모임과 네트워크 역시 이런 변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대종회도 직접 대면하는 방식만 고집하기보다, 줌 화상회의나 SNS 같은 온라인 미팅을 기본으로 하면서 오프라인 미팅은 이벤트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거로, 신산, 양의막, 중랑장공파 등 제주의 4대 지파 선영도 찾아뵈려고 합니다. 제주 선조님 참배의 목적도 있지만 각 권역별 유적 탐방 루트의 '제주 루트'를 구상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대흘리 중랑장공파 선영과 아흔아홉골 거로파 선영을 참배하고, 담 기회에 남원 신산파와 성산 양의막파 선영도 참배할 계획입니다.
각 지역과 각 계파는 저마다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고, 그 속에는 선조를 향한 공경과 공동체를 지키려는 책임감이 살아 있습니다.
종친회는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정신과 유산을 오늘의 삶 속에서 되살리고, 그것을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넘겨주는 데 더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주현씨대종회가 더 열린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에, 제주도친족회가 늘 선봉에 서 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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