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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트럼펫 주자 현경섭(중랑장공파 28세) 선생 소개
작성자관리자(hyuncnet@naver.com)작성일2025-08-27조회수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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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트럼펫 주자 현경섭(중랑장공파 28세) 선생 소개





  현지웅씨의 '팔코네 페스티벌' 입상 소식에 찾아 본,[연주현씨900년사] 수록 한국 최초의 트럼펫 주자 현경섭(중랑장공파 28세) 선생을 소개합니다. 



 

 선생은 1913년생으로 제복(濟復)의 손자, 정(棖)의 아들입니다. 일제강점기 최대 레코드 회사였던 ‘오케레코드’에서 운영했던 조선악극단의 핵심 연주가로 음악 녹음과 공연에 참여한 주요 연주가로 당시 언론에서는 루이 암스트롱을 능가하는 트럼펫 연주자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트럼펫 뿐만아니라 편곡, 연기, 춤, 노래까지 소화한 종합예술인으로 연예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1949년에는 서울교향악협회에 소속되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했으나 한국동란 당시 납북되어 돌아가신 해를 알 수 없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써 온 일기는 대중음악사 연구와 일제강점기 생활사에 큰 연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일기의 원본 이미지와 각종 신분 증명서, 동료들의 사진, 소장했던 유성기 음반 전곡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발간한 자료집에 디지털로 복원되어 DVD로 보관되어있습니다. 


<참고 site>

https://www.kmdb.or.kr/story/16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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