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 중랑장부사직공파 26세인 현정주 부회장이 제8대 대종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제7대 의송 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후임으로 정주 부회장을 천거했다.

   또한 이사회의 추천으로 함흥판윤공파 31세 현충국 이사와 제주목사공파 32세 현관송 이사가 감사로 선임되었다.

  현정주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비상 상황이라 생각하고 전임 회장님과 고문님, 지도위원님들께 자문을 구하고 부회장, 이사들과 상의하면서 대종회 살림을 잘 꾸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력] 현정주 회장은 1954년 부산에서 태어나 휘문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KBS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편성제작국장, 비서팀장, 문화예술팀장을 역임했다. <백남준문화재단> 사무국장과 ㈜제일기획 상근 고문을 지냈으며, <50플러스미디어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고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신경주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AI 콘텐츠 제작 교육을 하고 있다. 정주 대종회장이 연출한 주요 KBS 프로그램으로 [문화가산책], [역사의 라이벌], [교양국사], [나의 회고록], [신한국기행] 등이 있으며, [광주비엔날레 특집], [부산국제영화제 특집], [백남준의 미래] 등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